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윤배)가 국내 ESS 설치 현황 및 화재 원인, 사고 예방 등 ESS 안전 관리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화보협은 17일 협회 강당에서 손해보험업계, 보험학회, 화재소방학회와 특수건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춘계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시스템) 화재 안전관리 및 대책’으로 화재보험협회와 리스크관리학회가 주최한다.

세미나는 △ESS 설치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송길목 전기안전공사 부장이 발표하며 △ESS 화재원인 및 사고예방대책에 대해서는 노대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발표한다.

△ESS의 방호대책에 대해서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최명영 박사가 발표하고 △ESS관련 보험현황 및 언더라이팅 방향에 대해서는 김상훈 삼성화재 파트장이 발표한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순재 세종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기형 보험연구원 박사, 이윤근 소방청 화재예방과장, 박영길 SK TNS 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윤배 화보협 이사장은 “에너지 저장시스템(ESS)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ESS의 화재원인 및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과 관련 보험의 손해율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국내 안전관리업계 및 손해보험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