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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08 00: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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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원자력공사(사장 Dr. S. K. Jain)와 원전개발 및 운영 등 원전사업 상호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8월27일 밝혔다.

이날 인도 원자력공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사간 협력협정이 상호 원전기술 및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바라며 “인도 원전사업에 한국전력이 적극 참여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쌍수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형원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그동안 지속적 원전건설로 다져진 풍부한 경험과 기술,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인도 전력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협정 체결로 경제성장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으로 거대 원전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의 원전사업에 한국전력이 진출할 수 있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평이다.

인도는 현재 17기의 원전(4,120MW)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20,000MW의 대규모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부족한 전원을 보완하기 위해 PWR(pressurized-water reactor:가압 경수로) 25~30기를 수입할 예정이며 예상시장규모가 약 40조원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원전시장의 하나다.

앞으로 한전은 인도 원자력공사와 공동으로 한국형원전인 APR1400의 건설 타당성 및 경제성에 대한 연구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한국형 원전의 인도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이번 협력협정에 앞서 인도 원전사업 참여를 위해 2008년 8월 인도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인 GMR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2009년 4월 인도 현지에서 정부 관계자들에게 한전의 원전 건설·운영 능력을 설명하는 등 인도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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