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뿌리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용접 품질 비전검사 시스템 구축 지원 등 스마트화에 24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뿌리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2020년 1월까지 총 24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뿌리공정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계설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프로젝트 사업비의 50%(최대 2억원) 이내에서 국비 지원이 되며, 뿌리기업 추가 참여시 기업당 1억원 이내 증액이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지난 3월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26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대면평가·현장검증을 거쳐 최종적으로 10개 프로젝트,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ICT를 이용한 자동용탕주입 공정시스템 △스마트 블로우 금형가공시스템 △스마트 스웨이징 공정시스템 △단조설비 IoT 시스템 △용접 품질 비전검사 시스템 △습식 전해도금의 전공정 수자원 및 액관리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질화공정 시스템 등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에서 구축된 업종별 스마트공정 성공사례들을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뿌리기업들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유사공정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