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대표 광정소)는 지난달 28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IGBT 파워모듈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EC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회사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전동차 주요부품 국산화 프로젝트' 공모에 채택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KEC는 주회로의 IGBT 모듈과 보조회로에 적용되는 SCR 모듈을 공급하게 되며, 연간약 2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예상된다.
특히 KEC의 IGBT 모듈은 고 신뢰성의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수입 대체 및 국내 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산업설비 및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자동차와 같은 첨단산업의 핵심부품인 전력 반도체 모듈의 설계 및 기술력의 혁신으로 세계 POWER 반도체 TOP10 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