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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08 1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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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테크노파크(TP)를 특화된 산업발전을 선도하는 핵심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가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출범 준비 중인 제주 TP를 제외한 17개 TP를 대상으로 조직, 재무, 사업성과 등을 종합평가하는 ‘TP 경영실적평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평가 시스템은 TP의 중소기업에 대한 R&D지원 확대, 창업보육 기업 매출 급성장, 태국, UAE 등 해외국가에 대한 TP 운영 노하우 전수 등 TP의 역할과 위상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기준 TP 입주기업 수는 1,353개, 매출액은 2조3,187억원으로 이는 2004년도 대비 357%~488% 급증한 규모다.

지경부는 TP 경영실적평가를 통해 지역의 산업발전정책 기여도, 산·학·연 네트워크 활동 등 대외적 성과뿐 아니라, TP 내부의 조직·인사·재무 등도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전략, 주요사업, 종합성과의 3개 부문, 10여개의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산업, 경영, 회계 등 분야별 20명의 전문가로 경영실적평가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효율성과 공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지경부의 관계자는 “평가 결과가 우수한 TP에 대해서는 포상 수여, 차년도 지역사업 예산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성과 확산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진한 TP에 대해서는 경영개선방안 수립, 성과급 차등, 차년도 사업예산 축소 등 강력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이번달까지 서면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이 마무리되고 다음달 말까지 평가결과가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TP는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지역별 특화된 산업발전 등을 위해 시·도 단위로 산업기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중소벤처기업, 신기술사업자를 대상으로 R&D, 창업보육, 교육훈련 및 입주시설·첨단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별 산업 발전방안을 기획·평가하고 있다.

1997년 선발 TP 6개, 2000년 이후 후발 TP 8개 지정 등 현재 민간 TP 4곳을 포함한 전국 18개 TP가 지정·운영 중이다. 1998~2008년간 민간을 제외한 14개 TP 조성에 국비·지방비·민간 등 총 8,417억원이 지원됐으며 TP별로 5년간 125억원에서 250억원의 정부예산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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