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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5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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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단위:MWh, 중국시장 제외)


1~5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기업들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늘어나면서 모두 5위권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91~5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와 4, 5위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집계된 배터리 사용량은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중 중국에 출시된 전기차에 탑재된 중국산 배터리 사용량이 제외됐다.

 

1~5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비중국산 배터리 에너지량은 17.1GWh로 전년동기대비 63.7% 증가했다. LG화학은 4.5GWh로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면서 점유율이 5.2%p 올랐다. 삼성SDI1.2GWh로 소폭 올라 순위는 전년 동기와 같은 4위를 유지했고, SK이노베이션은 855MWh4배 가까이 급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두계단 상승한 5위를 유지했다.

 

이같은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LG화학 배터리가 주로 탑재된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 아우디 E-트론 등의 판매가 급증했고,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된 니로 BEV와 소울 부스터 등의 판매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

5월 기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3.7GWh로 전년동기대비 58.6% 증가했다. 업체별로 일본의 파나소닉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한국의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에 이어 각각 2, 4, 5위를 지켰다. 중국의 BYD는 꾸준한 성장세로 10위권내를 유지했다.

 

SNE리서치 김광주 대표는 중국 이외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삼성SDI가 주춤하는 가운데 BYD를 필두로 한 중국계 업체들이 계속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앞으로 국내 업계가 꾸준히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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