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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8 13: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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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6월27일부터 7월4일까지의 국제 유가는 예상에 못 미치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폭 및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미국의 EU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예고 및 미국의 경제 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5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9년 7월 1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3.25달러 하락한 63.30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2.09달러 하락한 57.34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67달러 하락한 61.75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36달러 하락한 62.07달러를 기록했다.


6월 4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108만5,000배럴 감소한 4억6,800만배럴을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인 300만 배럴 이상 감소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국 원유 생산은 5월 5주(일일 1,240만배럴)에서 6월 3주까지 3주 연속 감소하며 일일 1,210만배럴을 기록했으나, 6월 4주 들어 전주대비 일일 10만배럴 증가한 일일 1,220만배럴을 기록했다.


EIA가 발표한 미국의 4월 원유 생산이 전월 대비 일일 24만6,000배럴 증가한 일일 1,216만2,000배럴로 월간 생산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1∼2일 OPEC 정기총회와 OPEC+ 회의를 통해 작년 12월 합의한 일일 120만배럴 감산을 2020년 3월까지 9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6월28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 수는 793기로 2주 연속 증가했으나, 7월3일 기준은 6월28일에 비해 5기 감소한 788기를 기록했다.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7월에도 자국의 생산쿼터 일일 1,031만배럴보다 일일 60만배럴 더 감산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4일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G20 정상회의에서 일본 아베총리가 일본과 함께 미국-이란 긴장완화를 위해 함께 행동할 수 있는지 물어봤으며, 터키는 중재에 나설 용의가 있으며 이란 지도자들과 만날 용의도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4일 영국령 지브롤터가 EU의 시리아 제재를 위반하고 시리아로 원유를 수송하려한 이란 유조선을 억류했고, 이란은 이에 대해 반발했다.


이란은 1일 자국이 핵 협정 상 우라늄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밝혔으며, 3일에는 우라늄 농축도가 7일 이후 더 이상 협정상의 3.67%에 머물지 않을 것이며 필요에 따라 상향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2일 사우디 연합군은 성명서를 통해 사우디 Abha 공항에 예멘 후티 반군의 드론 공격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일 리비아 트리폴리 외곽의 난민 수용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4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트리폴리 정부(GNA)는 배후로 동부군벌(LNA)를 지목했다.


2일 EU와 항공업계 보조금 지급 문제로 다투고 있는 미국의 무역대표부는 40억달러 규모의 EU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ISM이 발표한 미국의 6월 제조업 활동 지수가 51.7로 전월 52.1에서 하락하며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5월 건설 지출은 전월대비 0.8% 감소했다.


7월4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0.60% 상승해 96.77을 기록했다.


6월29일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회담을 가졌으며,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지하는 인사들을 연준 이사로 지명했고, ECB(유럽중앙은행) 총재 후임으로 통화 완화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현 IMF 총재가 거론되자 시장에서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고조됐다.


6월27일∼7월4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상승했고, 등유, 경우는 하락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0.18달러 상승한 70.10달러, 등유는 배럴당 2.08달러 하락한 76.53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2.51달러 하락한 76.51달러를 기록했다.


7월3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80만8,000배럴 감소한 1,142만8,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74만9,000배럴 감소한 1,058만9,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328만배럴 감소한 1,955만7,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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