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은 지난 10일 2009년 2월에 인수한 SAVIA Peru社(舊 Petro Tech社)의 페루 2개 탐사광구(Z-51, 52)의 광권계약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광구는 페루 SAVIA Peru社 보유 10개 탐사광구 중 미승인 된 2개로 지난 1년여간 페루 측의 사정으로 승인이 유보된 상태였으나, 지난 10일 이상득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자원협력사절단의 페루 가르시아 대통령 면담시 페루측이 적극 수용하여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
이 광구는 페루 중부 해상광구로 탐사자원량은 총 2억2천만 배럴(Z-51광구:7.7천만배럴, Z-52광구:1억5천만배럴)이다.
SAVIA Peru社는 향후 7년간 총 25억불을 투자해 2016년까지 현 생산량의 3배 수준인 일산 5만 배럴로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인 바, 이번 승인으로 탐사 매장량 확보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페루 SAVIA Peru社는 2009년 인수 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전담 비영리법인 ‘SAVIA Peru Association’을 지난 2월 설립하고 교육, 보건, 어업기술전수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며, 향후 5년간 15백만불을 출자하여 이를 더욱 확대 할 예정이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