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마는 산업용 대형 SLA 3D프린터 SLA 600과 SLA 300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D프린팅 토털솔루션기업 (주)캐리마(대표 이병극)가 정밀도가 높은 대형 시제품 제작에 최적화된 SLA(광경화 조형) 방식 3D프린터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공급한다.

캐리마는 중국의 SLA 3D프린터 제조전문기업인 프로토팹(Protofab, 한국지사장 손승범)과 제휴해, 산업용 대형 SLA 3D프린터를 국내에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DLP 3D프린터 국산화 기업 캐리마가 이번에 대형 SLA 장비 라인업을 확대한 것은 최근 목업(Mock-up)을 대신해 정밀한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대형 3D프린터 시장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SLA 3D프린터는 액체 상태의 광경화성 수지가 담긴 수조(Vat) 안에 레이저 빔(Laser beam)을 투사하여 조형하는 3D프린팅 방식으로 대형 조형물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캐리마에서 공급하는 프로토팹의 산업용 3D프린터는 대형 조형물을 오차 없이(±0.1%, 100*100*100mm 이상 크기 기준)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표면 조도(거칠기)와 정밀도를 자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캐리마의 SLA 3D프린터 시리즈는 SLA 3D프린팅 기술 중에서도 최고 품질의 조형물을 만드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는 354.7nm Wavelength Diode-Pumped Solid-State Laser Nd:YVO4와 액상 레진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표면 조도가 Rz값 기준 1um 이하 수준으로 출력 후 별도 표면 가공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깨끗하며 공차 범위가 ±50um 수준으로 제작물의 결합성과 조립성도 뛰어나다.

특히, 산업용 SLA 3D프린터 중 유일하게 리눅스 기반의 운영시스템이 적용돼 사용자는 안정적으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레이저 빔의 크기, 범위를 자동적으로 조절하는 오토포커싱(Autofocusing) 기능도 탑재돼 빠르고 정확한 출력이 가능하다.

캐리마는 지난 20년간 3D프린터 제작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한 A/S와 철저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A/S 발생 시 캐리마에서 운영하는 구동 장비를 통해 대체 출력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캐리마는 오는 10월까지 고객만족 서비스의 일환으로 SLA 600(600x600x400(가로x세로x높이mm)과 SLA 300(300x300x300mm) 모델에 한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sales@carima.co.kr) 또는 전화(02-3663-88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