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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9 1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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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7월18일부터 7월25일까지의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수송의 일시적 중단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 수급 불안으로 인해 전품목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26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9년 7월 4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46달러 상승한 63.39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0.72달러 상승한 56.02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0.89달러 상승한 63.03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1.22달러 상승한 63.87달러를 기록했다.


19일 리비아 Sharara 유전(약 일일 29만배럴 생산)에서 생산된 원유를 Zawiya 수출 터미널로 수송하는 송유관 밸브에 문제가 생기며 수출 불가항력(force majeure)이 선언됐으나, 21일 문제가 해결되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7월 3주 기준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83.5만 배럴 감소한 4억4,500만배럴로 당초 시장 전망(400만 배럴 감소)대비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다.


7월19일 기준 미국 원유 시추기 수는 전주대비 5기 감소한 799기를 기록했다.


쿠웨이트 국영 통신(KUNA)은 4년 전 중단했던 사우디와 쿠웨이트 양국 국경 지대 공동 운영 유전 2곳(Wafra, Khafji)에 대한 생산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GoldmanSachs)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분에 대해 세계 경제 부진을 반영해 기존 전망치인 일일 145만배럴에서 일일 127.5만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석유 수요가 상당히 둔화되고 있으며, 미국은 물론 이라크, 브라질, 리비아 생산량이 증가 추세로 이 같은 상황에서는 큰 폭의 유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발언했다.


19일 이란 혁명수비대는 국제법 위반 이유로 영국 유조선 1척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억류했다.


22일 영국 내각은 이란의 영국 유조선 억류 문제 논의를 위해 국가비상위원회를 개최했다.


또한 영국은 유럽국가 주도 호르무즈 해협 호위 활동 추진 계획에 대해 프랑스, 이탈리아, 덴마크로부터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미국 국무부는 이란산 원유를 반입한 혐의로 중국의 Zhuhai Zhenrong사와 해당 기업 경영자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


미국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18일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드론 1대를 격추한 것을 확신하며, 1대를 더 격추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24일 이란 로하니 대통령은 자국은 유럽과 긴장 상태가 지속되길 원치 않으며 지브롤터에서 취한 것과 같은 행위들을 포기한다면 이란은 이에 적절한 대답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백악관은 24일 무역대표부 대표와 재무부 장관이 30일 상하이로 넘어가 중국 부총리와 만나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대면 협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국 연준 부의장과 뉴욕 연준 총재는 미국 경제가 둔화되기 전에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발언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중 무역분쟁과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 대비 0.1%p 하향해 각각 3.2%, 3.5%로 전망했다.


미국의 7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0.0로 전월대비 0.6 하락해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독일과 프랑스 등의 제조업 PMI가 하락해 유로존 7월 제조업 PMI가 46.4를 기록했다.


7월25일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가 전주대비 약 1.03% 상승해 97.79를 기록했다.


7월18일∼7월25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는 하락하고, 등유, 경우는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2.68달러 하락한 68.75달러, 등유는 배럴당 1.41달러 상승한 78.5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25달러 상승한 79.07달러를 기록했다.


7월24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94만8,000배럴 감소한 921만5,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1만8,000배럴 감소한 1,055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62만3,000배럴 감소한 1,691만6,000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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