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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9 18: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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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2년전에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 증대로 양호한 경영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6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7,704억원, 영업이익 적자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2%, 전분기 대비 21% 늘어나며, 20183분기부터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해양 작업물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2017년 이후 수주한 상선 건조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하반기에도 매출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초 공시한 올해 매출목표 71천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적자는 5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개선됐으며, 전분기(적자 333억원) 보다는 적자가 230억원 증가했다. 이는 일부 해양 프로젝트의 작업물량 증가분에 대한 추가 투입 원가 발생 등 비경상적인 손익차질 요인의 영향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누계 적자는 896억원으로 전년동기(적자 1,483억원)에 비해 40% 개선되는 등 실적이 회복되고 있고 하반기에 발주처와 물량 재정산이 완료되면 손익 개선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분기 세전이익은 지난 5월 엔스코(ENSCO)와의 중재 결과 배상책임 18천만달러에 대한 충당금 설정 등 영향으로 적자 3,21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중재 결과에 법리적 하자가 있다고 판단해 영국 고등법원에 항소를 제기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건조물량 증가에 따라 재가동에 나선 도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하반기부터는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예정되어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을 적극 공략해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7월 유조선 3척의 건조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7, 33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의 43%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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