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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05 22: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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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유사에 서 판매되고 있는 고성능경유와 일반경유와의 차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연구결과 고성능경유는 고급휘발유와는 달리 차량성능에 대한 차이가 뚜렷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와 별도의 품질기준은 마련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경부는 이러한 연구결과에 따라 고성능경유 (시장점유율0.3%)에 대한 별도의 품질기준설정보다는 소비자의 선택에 맡기고 소비자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명칭변경을 정유사에 권고 할 예정이다.

고성능경유는 최근 경유승용차 및 레저용 차량(RV) 보급확산에 따른 소비자의 고급유종 수요욕구를 반영해 성능 및 친환경성에 역점을 두어 출시됐었다. 보통경유에 비 해 서 리터당 약 50원가랑 고가로 판매됐으나 품질기준 미비와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논란이 대두됐다.

이에 지식경제부가 한국석유관리원 주관으로 ‘고성능경유장기 성능평가 연구사업’(2008년6월~2009년5월)을 통해 고성능경유의 주 개선점(가속성, 청정성, 연비, 유해배출가스 증감 등)에 대해 장기 도로주행(5,000km)에 따른 품질·성능평가가 실시됐다.

고성능경유 평가는 SK에너지와 GS칼태스의 일반경유와 고성능경유제품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실시됐다.

품질·성능평가결과 연료품질개선(세탄가, 발열량 등)에 따라 청정성(일반경유대비 13~16%상승), 배출가스(1.2~5%감소)등은 개선되었으나 엔진출력(0.1~0.4%증가) 및 연비(0~1%)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동차제작사및 부품사, 학계 및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는 일반경유에 비해 품질·성능은 개선되었으나 고급휘발유와는 달리 고성능경유는 차량성능에 대한 차이가 뚜렷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제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휘발유와 달리 경유의 경우는 최소한의 품질을 유지하면 엔진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일반과 고급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는 국가는 없다.

경유 이원화의 핵심은 출력개선 및 유해 배출가스의 감소에 따른 유해배출가스 개선이므로 고급경유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유럽도 별도의 품질기준 없이 소비자 선택에 맡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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