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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4 1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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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노대래)은 공원 및 교각에 주로 사용되는 경관조명등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 품질이 불량한 4개사에 대해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이 공공기관에 경관조명등을 납품하는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4개 업체(25%)가 규격미달 업체로 밝혀졌다.

이들 제품들은 습기에 약해 외부에서 장시간 사용될 경우 누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었다. 특히 이들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안정기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전기용품안전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하도록 법으로 강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검결과 7개사(43.8%)의 안정기가 미 인증된 제품이었다.

조달청이 이번에 조명등제작업체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것은 지방자치단체별 특성화된 관광자원개발 및 도시미관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그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품질이 낮은 외국산 제품의 납품우려를 불식하고 전기제품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경관조명등은 공원이나 교각 등의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장치이며 조달청을 통해 지난해 95억원 이상 납품됐고 주요 수요처는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 단체이다.

이번 품질점검으로 품질불량 4개사가 퇴출됨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제조업체의 공공기관 납품기회가 약 40% 정도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경관조명등 제조업체들의 기술개발 유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 변희석 품질관리단장은 “앞으로 조달청에서 구매하고 있는 전기제품에 대해 계속 점검을 실시, 규격미달 및 안전인증 미 인증 제품에 대하여는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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