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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4 16:08:22
  • 수정 2019-08-14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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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총리가 기계연구원을 방문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대일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공작기계 핵심부품인 수치제어장치(CNC) 국산화에 본격 나선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한국기계연구원을 방문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미옥 제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유정열 산업정책실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과 두산공작기계, 씨에스캠, 현대위아, 화천기공, 스맥 등 CNC 공급기업 및 수요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방안장비기술 국산화 등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계·장비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연구계·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산업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특정 국가에 대한 과잉의존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육성·강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법령 개정과 함께 예산 지원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정 국가에 대한 과잉의존을 탈피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의 성격에 따라 국산화가 필요한 분야는 국산화를 해야 하지만, 모든 것을 국산화 하자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수입처 다변화, 원천기술 구매, 해외의 원천기술 보유 기업과의 M&A 지원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NC는 공작기계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는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이지만 일본 수입비중이 91.3%에 달하고 있어 특정국가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매우 심한 품목이다. 현재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CNC 수급 애로는 없는 상황이지만 일본 전략물자에도 포함돼 향후 수출 규제 강화에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CNC 국산화 확대를 위해 3단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단기적으로, 기 개발된 국산 CNC에 대해 총 3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통해 공급기업-수요기업-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증사업(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8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적으로는 수입에 의존하는 5축 가공기술 및 ICT 활용기술 등 고급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CNC 개발을 위해 제조장비시스템 스마트 제어기 기술개발사업’(855억원 규모)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국산 CNC를 국산 공작기계에 적용해 동반성장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장비시스템 스마트 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8천억 규모) 예타를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서 박천홍 기계연구원 원장은 정부의 CNC 국산화 정책에 발맞춰 연구원 내에 ‘CNC 전문 공동연구센터8월 중 설치하고 국산 고유모델 개발 및 실증 지원과 기업컨설팅 서비스 등 현장지원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총리는 참석자들과 함께 대형플랜트실험실로 이동하여 기계연구원 송창규 박사로부터 국산 CNC 개발 성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국산 CNC가 탑재된 공작기계에서 절삭가공을 시연했으며 현장에서 기술 국산화에 힘쓰고 있는 기계연구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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