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08-21 15:57:42
기사수정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에 등재된 바 있는 인천항 곡물저장고가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수상해 화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 중구 내항 7부두에 자리한 사일로 슈퍼그래픽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일로 슈퍼그래픽 프로젝트에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TP, 한국TBT 등 모두 4개 협약기관이 참여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화제를 모았던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2곳에서 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인정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앞서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019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IDEA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도트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둘레 525m, 높이 48m의 규모로, 모두 16개의 곡물창고 외관에 100여 일간의 작업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슈퍼그래픽은 한 소년이 곡물과 함께 책 안으로 들어가 순수한 유년시절을 지나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과정을 계절의 흐름에 맞춰 표현했다. 기획 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됐으며, 최종 디자인 역시 시민 투표로 결정됐다.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오래되고 낡은 산업시설에 디자인을 입혀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 노후화된 산업시설의 개선사업 등 향후 다양한 영역에서의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01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