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창업기업들의 성공펀딩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경북TP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2019 경북형 청년창업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성공펀딩을 위한 창업기업 역량강화 교육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북TP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경북의 청년기업들의 판로개척 및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며, 3일간 진행 된 교육 캠프에서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전문가들과 함께 집중 컨설팅, 펀딩등록 실습·발표 및 모의 크라우드펀딩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프는 프로젝트 등록 절차부터 홍보 전략 수립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성공펀딩의 사례를 분석해 참여기업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성공펀딩 전략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행사 전 200여명을 상대로 ‘모의 크라우드펀딩’을 실시해 참여기업별 아이디어를 상호 평가해 펀딩 전문가들 통해 창업아이템에 관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펀딩 전문가와 함께하는 ‘펀딩 Talk’ 시간을 통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했으며, 청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부정청탁을 금지하며, 공정한 지원사업의 진행을 위해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향후 계획으로는 캠프를 수료한 15개사는 크라우드펀딩 등록 지원비(500만원)를 통해 홍보 동영상 제작 및 스토리 기획 등을 위해 2달 간 준비과정을 거쳐 크라우드펀딩을 등록하고 한 달 동안 펀딩을 진행한다.

더불어 목표금액을 달성한 기업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1,500만원도 지원 할 계획이다. 목표금액을 달성하지 못한 기업 대상으로 앵콜 펀딩을 거쳐 성공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 할 계획에 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판로개척과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청년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정화 된 창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