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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5 10: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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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16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그린에너지패밀리(Green Energy Family)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름철 전기절약 캠페인을 개시한다.

공단에 따르면 올 초 우리나라는 이상한파로 인한 전력사용 난방기기 보급증가와 경기회복이 맞물려 지난 1993년 이후 16년 만에 겨울철 최대전력수요가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초과, 예비전력이 비상수준에 근접하는 상황을 겪은 바 있다.

또한 최근 들어 대표적 전기 냉방기기인 에어컨의 보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여름철에도 이상고온 발생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이 우려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범국민적인 전기절약 실천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공단에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이러한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기절약 실천 프로그램.

오는 7월과 8월 건물의 전기사용량을 전년보다 줄이고, 절약한 에너지를 통해 참여자 명의로 겨울철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1만개소 참여, 10만MWh 절약, 겨울철 연탄 100만장 지원을 목표로 이달 말까지 참여신청을 받아 7, 8월 두 달간 전기절약 실천기간에 돌입하게 되며, 접수 중인 16일 현재, 이미 1만1,000개소의 건물이 참여해 목표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표적 에너지다소비 건물인 은행과 백화점 및 주요 유통사의 전사적인 참여와 더불어,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등 주요 지자체에서도 관내 모든 건물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린에너지패밀리’는 에너지의 절약과 효율적인 이용으로 생산·유통·소비 생활 전반의 온실가스를 줄여나가는 ‘녹색에너지 생활실천 네트워크’로 작년 5월 출범 이후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이외에도 어린이·청소년 조기교육 프로그램인 ‘쎄쎄나라’를 비롯해, ‘타이어 적정공기압 유지’, ‘그린스포츠’, ‘탄소캐쉬백’, ‘탄소중립프로그램’ 등 일상생활 전 부문에 걸쳐 다양한 세부 실천 프로그램을 런칭, 운영해 왔다.

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앞으로도 그린에너지패밀리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국민의 실천을 이끌어가는 녹색네트워크로서, 저탄소?녹색문화 확산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그린에너지패밀리 웹사이트(www.gogef.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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