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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09 17: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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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선박 발주량 및 수주액 추이(단위: 만CGT, 억불)


올해
1~8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발주된 LNG운반선·탱커 등을 거의 대부분 수주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9일 발표한 ‘8월 조선업 수주 실적 및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전세계 선박발주 100CGT 중 우리나라가 73.5CGT를 수주하면서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발주물량 3척중 3척을 모두 수주, 탱커 14척 중 13(LNG 연료추진선 10척 포함)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1~8월 수주금액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13억달러를 기록 중국(109.3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1위를 회복했다. 동기간 수주량 기준으로는 우리나라는 전체 수주량의 34.9%에 달하는 464CGT를 수주해 중국(502CGT)과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우리나라가 LNG운반선, VLCC(초대형 유조선) 등 고부가가치선종의 경쟁우위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는 1~8월간 발주된 LNG운반선 27척 중 24(88.9%), VLCC 17척중 10(58.8%)을 수주했다. 중국·일본 등의 자국 발주 및 수주 물량을 제외하면 전 세계 발주 물량의 대부분을 우리나라가 수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월 선박 건조량은 676CGT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수주절벽에 따라 2018년 건조가 772CGT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에 2017~18년 수주 증가에 따라 올 4월 이후 건조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산업 고용도 20188105천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회복 중이며, 7월에 11만명대 고용을 회복한 바 있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이후 러시아, 카타르, 모잠비크 등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어, 수주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세계 발주가 글로벌 경기하강,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상황에서, LNG, VLCC(초대형 유조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의 압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1위를 지속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2년간 수주확대의 결과로 최근 건조 및 고용도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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