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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5 14: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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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육성사업이 본격화 단계로 진입한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시행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 2차년도 사업에 총 3,295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경부는 지난해 출범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0개 프로젝트에 대한 1차년도 사업 평가를 마무리하고 2차년도인 올해 사업에 2,755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540억원을 새롭게 추가 지원하는 등 총 3,29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2차년도에는 교과부 인재양성센터와 공동 협력사업 추진, R&D 수행기업의 신규 R&D 인력고용 및 인턴쉽, 산학공동연구 수행 학생의 채용시 예산 추가 지원 등 지역 인력양성과 고용 창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또, 프로젝트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도산업 기업협의회를 활성화하고, 비R&D 과제는 R&D 수행기업 중심으로 통합 지원되도록 하는 한편, 권역별 특성화 및 권역간 공동협력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도 단위의 지역 칸막이를 없애고 광역경제권 단위로 선도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은 전국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 제주권의 7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시·도간 합의를 통해 3년 내 사업화가 가능한 20개 프로젝트가 선정돼 총 553개 기업과 대학·출연연 등 비영리기관을 포함해 812개 기관이 총 310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종료된 20개 프로젝트의 1차년도 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호남권의 광(光)기반 융합부품소재와 하이브리드자동차 부품소재 프로젝트, 대경권의 태양광 부품소재, 충청권의 차세대 무선통신 단말기 부품소재 프로젝트 등이 A 등급을 받았다.

또,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1차년도 사업임에도 부품 등 중간성과물을 활용하여 매출 및 수출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호남권의 ‘코레일 철도의 실내용 LED 교체’는 철도차량 545량에 시범적용됐고, 동남권의 ‘친환경 50cc급 전동스쿠터’ 역시 서울시에 128대가 시범 공급됐다.

이밖에도 일본 솔라셀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타 지역 기업이전 5건의 실적을 올린 대경권의 예와 같이 등 선도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기업 투자 유치, 타 지역기업의 유치 활동이 강화됐다.

무엇보다 시·도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광역권 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활용하는 사업 컨소시엄 구성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간 연계와 협력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제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잉곳·웨이퍼의 충청권-셀의 대경권-모듈의 호남권’이라는 3개 권역의 통합연계형 공정기술개발 과제 추진중인 태양광 산업의 사례가 좋은 본보기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경부는 내달 중으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관련 사업수행자 최종선정, 사업협약 체결을 마치고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을 내달 말부터 본격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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