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업계를 선도하는 앤시스코리아는 ‘경기도 3D프린팅 활용제품화 프로세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업에 실시간 기반 시뮬레이션 툴인 디스커버리 라이브(Discovery Live)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3D프린팅 활용제품화 프로세스 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은 3D프린터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제조업체의 제품 제작 및 개발 소요시간 단축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도내 중소기업, 일반인,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최근 다수 기업이 신상품 기획 단계에서 의사결정자의 빠른 판단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설계해 신속히 제품화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앤시스코리아는 본 사업에서 설계와 동시에 즉각적인 시뮬레이션 결과를 토대로 설계단계에서의 다양한 옵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각 제조업체의 디자인 기획, 모델링 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설계 초기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다양한 설계 옵션을 탐색하고 여러 변수를 적용해 제품의 구조와 물리적 특성을 미리 점검하고 예측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이 이루어져 전체 제품수명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함과 동시에 제품의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디스커버리 라이브는 사용편의성이 우수해 일반 설계자와 디자이너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직관적인 설계 환경에서 직접적 지오메트리 모델링(direct geometry modeling)과 밀접하게 결합해 대화형 탐색과 제품 혁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소요되었던 프로토타입 설정·실행·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앤시스코리아 문석환 대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가치있는 기술지원사업에 자사 제품인 디스커버리 라이브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 지원과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