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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3 15: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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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증사업용 계시별 요금(안)


가정에 계절별·시간대별로 다른 전기료 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실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장관)와 한국전력공사(김종갑 사장)는 주택용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를 전기소비자에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스마트 계량기가 보급된 서울 등 7개 지역, 2,048가구를 대상으로 923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계시별 요금제는 계절별(하계·동계·춘추계), 시간대별(경부하·중간부하·최대부하 시간대)로 구분하여 전기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 수요관리,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의 목적으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국에서는 주택용 전기요금의 하나로 시행중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용, 일반용 고압 소비자에게만 적용 중이다.

 

실증대상 가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파워플래너)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전력사용량, 계시별 요금정보, 누진제 요금과의 비교, 전기소비패턴 등 다양한 소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범사업용 요금제는 최대부하 요금적용 시간대를 기준으로 일반형(하계 4시간, 동계 3시간)과 집중형(하계 2시간, 동계 2시간)으로 구성된다.

 

일반형은 최대부하 요금적용 시간대가 하계 4시간(13-17), 동계 3시간(9-12)이며 가장 저렴한 경부하 요금 대비 가장 비싼 최대부하 요금이 하계는 2.3, 동계는 1.7배로 구성된다.

 

집중형은 최대부하 요금적용 시간대가 하계 2시간(15-17), 동계 2시간(9-11)이며 경부하 요금 대비 최대부하 요금이 하계 4.3, 동계 2.7배로 구성된다.

 

실증대상 가구에는 계시별 요금제를 실제가 아닌 가상으로 적용해 누진제 요금보다 낮을 경우만 요금차이만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누진제 요금보다 높을 경우에는 누진제 요금이 적용된다.

 

한전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활용해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유형의 변화, 가전기기 사용에 따른 전기수요 변화 등을 반영한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 요금 선택권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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