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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26 1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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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미국 케이블 시장에서 제품 다각화와 영업력 확대를 통해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미국 동부의 버지니아 지역 전력회사로부터 410억원 규모의 230kV 초고압 전력망(지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7년에 미국 동부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8월 말 누계 기준 총 1,700억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2018년 같은 기간 수주 실적 대비 3배에 달하는 성과로 2000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영업력 확대 및 제품 다각화를 꼽았다. 2017년에 동부 지사를 신설하면서 서부 지역에 집중하던 영업력을 미국 전 지역으로 확대해 현지 밀착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2018년부터는 기존 초고압 지중선 중심에서 초고압 가공선 및 중저압 제품까지 품목을 확대해 다각화한 것이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8월까지 뉴욕과 플로리다 등 동부에서 700억원대, 샌프란시스코, LA 등 서부에서 1,000억원대의 수주를 달성하며 동·서부에서 고른 성과를 냈으며 중저압 케이블부터 69kV, 138kV, 230kV까지 다양한 전압의 전력선을 수주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미국이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여왔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도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되고 있어 대한전선의 미국 내에서의 시장 장악력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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