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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9-30 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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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중간 右)과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중간 左) 등이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사업 공동수행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과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공동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최대 발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의 보급 및 판매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 혁신산업 분야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2021년 말까지 총 10MWh 규모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의 핵심 기술 내재화는 물론 실질적인 사업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투자해 울산공장 내 구축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올해 11월까지 2MWh 규모의 ESS를 설치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이 구축 예정인 태양광시스템과 연계, 2021년 말까지 8MWhESS를 추가로 설치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상 태양광, 도서 지역 풍력 사업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3GWh 급 세계 최대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ESS 보급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현대차그룹은 25일 대규모 보급 사업에 필요한 ESS의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 확보를 위해 ESS용 모듈 및 팩 제조 전문 업체인 파워로직스와 공동으로 충청북도 청주에 파일럿 생산 라인을 구축, 가동을 시작했다.

 

파일럿 생산 라인은 연간 200대 분량의 전기차 폐배터리를 1천대의 배터리트레이로 재가공할 수 있는 규모로, 현대차그룹은 추진 중인 대규모 보급 사업에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사장은 전기차 생산부터 폐배터리 처리까지 친환경 자원의 선순환고리를 만들고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개발 및 사업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핀란드 에너지 솔루션 기업 바르질라’, 한국의 폴리실리콘 및 태양광발전기업 OCI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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