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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4 11: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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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 지역별 현황(출처 : 국회입법조사처(원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액정, 배터리 등 스마트폰 사용 시 고장으로 인한 수리비용 부담이 크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수리를 맡기기 위한 단말기 제조업체의 공식 수리점 현황이 업체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2일 국회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애플코리아의 공식 수리점은 88개로 삼성전자 178개, LG전자 167개에 비해 절반 가까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직영 서비스센터로 178개를, LG전자는 직영 서비스센터 소속 분점 36개를 포함해 167개를 운영하고 있는 반면 애플코리아는 직영점은 1개, 공식서비스 업체(제휴사) 87개 총 88개를 운영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삼성전자는 35개, LG전자는 31개, 애플코리아는 25개, 경기 지역에서는 삼성전자 42개, LG전자 37개, 애플코리아 20개를 운영하고 있는 등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사업자별로 20개 이상의 공식 수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사업자의 수리점 개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는데, 경북지역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수리점이 각각 13개씩이었던 반면, 애플코리아는 3개에 불과했고, 전북지역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7개, 애플코리아는 2개인 것을 알 수 있다.


신용현 의원은 “스마트폰이 업무, 일상 등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물건이 된 만큼 고장이 났을 경우, 최대한 빨리 수리가 이뤄질 수 있어야 소비자 불편이 덜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면적이 넓음에도 공식 수리점 개수가 적었을 뿐 아니라 일부사업자는 타사에 비해서도 현저히 적었다. 이럴 경우 소비자는 거리가 먼 공식 수리점을 이용하거나 공인되지 않은 사설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어느 쪽이든 소비자가 불편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최근 스마트폰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 중 하나가 바로 AS와 관련된 부분”이라며 “정부와 제조사는 소비자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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