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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6 21: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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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최근철)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비철금속 관련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동·연·아연·니켈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근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극심한 수요위축으로 국내 비철업계도 내수 감소와 수익성 악화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에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녹색성장위원회 주종완 과장은 ‘국가온실가스 감축 추진전략’이란 주제로 정부의 녹색성장의 국가비전과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식경제부 최강준 철강화학과 사무관은 ‘희소금속 소재산업 발전 종합대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희소금속산업은 중국과 일본사이에 Positioning Trap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희소금속 글로벌 산업강국 실현을 위해 10개의 전략강종을 선택해 40가지의 전략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사무관은 “세계 최대 희소금속 보유국인 중국의 자원 무기화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자원-소재-제품-재활용’ 이라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희소금속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S-Nikko동제련(주) 리사이클링사업부 김명환 상무이사는 ‘동 제련 산업과 리싸이클링’이란 발표에서 “2005년 중국의 무역수지 급증과 함께 폭발적으로 늘어난 동수요로 동 가격이 세배이상 증가했다”라며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한 때 가격이 주춤했지만 당분간 1t당 6,000~7,000달러의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동 제련 환경의 변화 속에서 리싸이클링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선물(주) 해외상품선물팀 유태원 팀장은 ‘LME On Line System Introduction’ 주제로 런던금속거래소(London Metal Exchang : LME)와 삼성선물이 국내 최초로 전산거래방식을 개설한 내용을 소개하고 전산거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주)풍산 온산공장 김인달 전무이사는 신동산업 동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철강이 하드웨어라면 비철금속은 소프트웨어이고 동 및 동합금은 문명사회를 떠받치는 소재”라며 동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금융위기로 감소됐던 신동제품 생산량이 회복세이므로 수출로 국내 공급과잉을 극복해야 한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선진국 및 국내 소비량은 점차 간소할 것이며 중국, 인도, CIS(독립국가연합) 및 브라질 등 신흥경제국의 동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미래를 전망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과 신흥경제국 수출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며 동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니켈 자원과 리사이클링’이란 주제로 발표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경호 책임연구원은 니켈의 부존자원 현황과 사용연한 전망치를 설명하며 “니켈이 고갈될 시 대안은 재활용 즉 2차 자원 사용뿐”이라며 제련과정, 제품 생산과정, 제품 소비 후 버려지는 니켈의 수집과 재활용을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조달청 원자재시장분석실 이재호 책임연구원은 ‘Commodities Outlook’라는 주제로 비철 시장동향 및 전망·요약과 최근 경제동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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