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소재 및 솔루션 공급기업 주식회사 그래피(대표 심운섭)는 자사가 개발한 인체 친화적이며 슈퍼 엔지니어링급의 강도를 가지고 있는 DLP/SLA 방식 3D프린팅용 고기능 광경화수지와 관련 제품을 오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TCT 코리아(Korea) 2019’에서 소개한다.
그래피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3D프린팅용 광경화수지 ‘S Plastic’을 기반으로 최근 투명교정장치, 보철 등 덴탈시장을 겨냥한 3D프린팅용 고기능 광경화수지인 ‘Tera Harz® TC-80시리즈’ 개발을 완료하고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및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 소재는 3D프린터와 소재만 가지고 있으면 병원에서 바로 투명교정장치 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인체친화적이고 기존 강화플라스틱 필름보다 강도와 탄성이 높으면서 힘이 필요한 부분에 따라 두께조절이 가능하고 보철부분도 프린팅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치아에 꼭 맞는 투명교정장치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그래피는 탄소수치를 높여 망치로 내리쳐도 부서지지 않을 정도로 강도가 향상된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급의 광경화 수지를 개발 완료해 자동차, 드론 등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같은 고기능 광경화수지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그래피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첨단 바이오 의료산업 진출을 위한 ‘헬스케어 신소재’ 공동개발 계약을 지난 4월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협력하고 있으며, 스트라타시스(Stratasys), 엔비전텍(EnvisionTec), DWS 등 글로벌 3D프린팅 기업과도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TCT 코리아 2019’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코엑스 창원사무소(CECO)와 3D프린팅/적층제조 분야 전문 전시주관사인 VNU Rapid 뉴스 주관으로, 전시회와 동시에 우주항공, 자동차, 소재, 툴링, 의료 등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인 ‘TCT 코리아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제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용에 초점을 맞춰 3D프린팅/적층제조장비, 3D출력, 설계, 후처리 가공 외 관련 서비스, 소재, 3D관련 기기 측정·계측기 등이 총망라된다. 현재 온라인 홈페이지(www.tctkorea.com)를 통해 사전 무료참관등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