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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7 16: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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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연구소 바이오닉스소재연구실 실원들의 기념촬영 모습(왼쪽부터 김주은 연구생, 이승은 인턴생, 성아람 기술기원, 최영진 선임연구원, 윤희숙 책임연구원, 박홍현 선임연구원, 라자나렌 선임연구원, 이맘아크발 연구생, 김지환 연구생, 김우준 인턴생)

재료연구소(소장 이정환, KIMS)의 광중합형 2종 소재 적층조형기술을 이용한 다기능성 세라믹 구조체 제조기술이 국가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재료연구소는 재료공정혁신연구본부 윤희숙 박사 연구팀의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이 ‘2019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전주기 기술은, 세라믹 3D프린팅 전 공정 기술의 확보를 통해 세라믹의 성형·가공 한계를 극복함과 함께 다종 소재 3D프린팅 기술로 단순 형상제어를 넘어 조성제어까지 가능하게 한 기술의 확보를 말한다.


이 기술은 종래 수조형 재료공급방식이 적용되는 3D프린팅 시스템을 소재 필름 공급형으로 전환하고, 소재 간 혼입방지 세척기술과 다종 소재 동시 소결을 위한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원료소재 및 탈지·소결 공정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세라믹의 성형과 가공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세라믹 소재 산업 적용시장과 신기능 창출 연구분야 확대 및 세계 기술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성형 및 가공이 어려워 세라믹을 적용하지 못했던 고강도, 내열 및 절연 등 기술시장에 세라믹 소재 적용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새로운 산업품목 창출, 세라믹 기술시장 확대 및 국가 대외 기술경쟁력 확보를 통한 로얄티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국내 3D프린팅 기술은 지난 2014년 이후 정부의 대대적인 투자 및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재 및 시스템 부분에 있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본 기술을 통해 순수 국내 기술로 소재, 공정 및 시스템 등 전주기 기술을 대체하고 로얄티 시장의 창출과 관련 기술의 국가경쟁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윤희숙 책임연구원은 “국내 세라믹 산업은 최고 선진국 대비 기술 경쟁력이 약 68.2%, 가격 경쟁력이 61.7% 수준으로 크게 뒤쳐져 있었다”며 “국내에서 개발되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다종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의 적극적 적용으로 기술과 가격 경쟁력 모두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선정 및 발표해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지난 해 창출된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약 6만3,000여 건)를 대상으로 각 부처의 추천과 자체 추가 발굴을 통해 총 949건의 후보 과제를 추려냈다.


올해 우수성과 100선은 이들 후보 과제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 윤희숙 책임연구원과 연구팀원들이 3D프린팅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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