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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1 14: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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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와 3D프린팅연구조합이 개최한 금속 3D프린팅 산업기술 활용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경상남도가 창원대와 함께 적층제조
(3D프린팅)를 제조업에 확대해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3D 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을 통해 40명의 전문인력이 배출돼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원대학교 3D 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과 3D프린팅연구조합 주관으로 지난 29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 700A홀에서 금속 3D프린팅 산업기술 활용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용주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 이재현 3D 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 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와 산학연 관계자 및 교육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맞춤형 적층제조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교육사업의 성과와 교육 수료를 축하하는 한편 전문가들로부터 국내외 금속 적층제조기술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상호기술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금속적층 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3D프린팅연구조합 강민철 박사) 3D프린팅용 금속분말 제조공정과 평가기술(MKT 김병철 박사) Wire Arc Additive Manufacturing(WAAM) 공법소개와 발전방향(현대로템이희준 박사) 발전분야 금속적층제조기술 적용 현황 및 전망(두산중공업조현철 박사) 조선해양분야의 3D프린팅 기술 국내외 개발 방향과 전망(삼성중공업박용하 박사) 등이 주제발표돼 향후 적층제조 트랜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창원대가 추진 중인 ‘3D 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상용화기술을 선점하고, 최근 경기침체로 산업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경남지역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해마다 100명의 3D프린팅 산업 전문가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교육사업은 경남도내 구직자 및 재직자, 대학교 재학생 등 8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3), 기초 SW교육(3), 전문 SW교육(5)이 실시된 후, 대건테크 등 3D프린팅 전문기관과 금속 3D프린터 보유기업에서 시제품 제작과정(4)으로 3D프린팅 이론부터 제작실습까지 전과정을 다뤘다. 여타 3D프린팅 교육과 달리 이론에서부터 시제품제작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돼 설문조사 결과 교육생의 91%가 만족(매우만족 33% 포함)했다고 답했다.

 

60시간의 인력양성교육 중 70% 이상을 수강한 40명에게 이날 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중에는 구직자는 물론 KAI, 재료연구소, 창원대, 경상대 등 산학연 관계자도 포함돼 있어 국내 적층제조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원대는 이번 첫 교육사업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교육생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동영상 강의자료 준비, 설계과정 추가, 개인별 실습교육 추가 등을 보완해 내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 이재현 창원대 3D프린팅 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재현 3D 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은 지역내 주력산업인 항공, 조선, 발전, 기계 등 제조업 고도화와 고품질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적층제조 전문인력 양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이번에 배출된 40명의 전문인력들이 적층제조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추후에도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인재들이 적층제조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해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융합부품소재 연구센터 홈페이지(erc.changwon.ac.kr) 또는 이메일(postbk@changwon.ac.kr)로 문의하면 된다.


▲ 이재현 창원대 3D 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장(右 다섯번째)과 교육 수료생 대표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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