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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0 11: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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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전지가 2억원 규모 독도 등대용 배터리를 무상 공급했다.

세방전지는 지난 16일 독도에 신설된 태양광 발전 설비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전량 공급했으며, 이중 등대용으로 사용되는 배터리를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방전지가 공급한 배터리는 세방전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밀폐형 니켈수소 배터리로, 경비대 전원용으로 184대, 등대 전원용으로 184대가 공급됐으며, 이중 무상으로 공급된 등대 전원용 배터리는 약 2억원에 상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수소 배터리는 최근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대체에너지의 전력 저장과 전기자동차 동력원으로 학계 및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로, 국내에서는 세방전지가 산업용 밀폐형 제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세방전지의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독도의 등대를 밝히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의를 가진다”면서 “보이지 않지만 세상을 밝히고 움직이는 배터리처럼, 앞으로도 세방전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준공된 독도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55KW 규모로, 등대와 경비대에서 사용하는 전체 전력 중 40% 정도를 수용하게 되며, 낮에 태양광을 이용하여 발생시킨 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하여 야간이나 비상시에 사용하게 된다.

세방전지는 지난 2005년에도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으로 한일간 독도 영유권에 대한 분란이 일자, 1억원 상당의 등대용 배터리를 포항해양수산청에 무상기증 계약한 바 있다.

한편 세방전지는 세방그룹 계열사로 1952년 해군기술연구소를 모태로 창업하여 '로케트 배터리'라는 브랜드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온 선두주자다. 세방전지는 현재 국내 최대 세계 10대 축전지 메이커로 성장하여 광주와 창원공장에서 연간 1,000만대의 자동차용 배터리와 연간 100만대의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130여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터리 메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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