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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7 15:06:35
  • 수정 2019-11-07 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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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최규하 전기연구원 원장이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최규하 원장이 전력산업 발전 기여를 통해 전기기술인의 사명감과 명예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연은 지난 29일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최규하 원장이 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력기술진흥대회는 전력기술 진흥을 선도하고 있는 100만 전기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력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촉진 및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최규하 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고를 거쳐, 이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건국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처장, 교무처장, 부총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전기기술 분야 후학 양성은 물론, 대학의 체계적인 조직 운영 및 제도 개선에도 크게 공헌했다.


이 밖에도 전력전자학회 제10대 회장(現 명예회장), 전기학회 학술이사 및 산업협동이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 위원장, 산업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전력전자 분야 학술 발전과 에너지 안전 분야 제도 개선에 기여했다.


2018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의 제13대 원장에 선임돼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및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 선정(2018∼2019) △비유럽권 최초 ‘세계단락시험협의체(STL)’ 고압차단기 기술그룹 의장 배출(2018) △아시아 최초 전기차 충전 협의체 ‘차린(CharIN)’ 팀 리더 배출(2018)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2019) △전기 의료기기 분야 국가표준 업무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2019) △과학기술계 연구기관 브랜드평판 1위 달성(2019) 등의 주요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최 원장은 ‘국민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Glocal(Global+Local) KERI’를 기관 비전으로 삼아, 첨단 전기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선진 연구기관으로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서는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 산단’ 관련 기술 개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기 의료기기’ 기술 개발 △농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팜’ 관련 기술 개발 △호남권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변환 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분원’ 설립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고, 해외로는 △한국-캐나다 인공지능(AI) 과학기술 협력 사업 추진 △환태평양 1위 전력기기 시험인증기관 위상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규하 원장은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이렇게 너무나도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미래에는 모든 일상에서 전기가 중심이 되는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가 펼쳐지는 만큼, 국내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의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더 열심히 국가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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