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일본 수출규제강화를 계기로 우리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연구소와 대학이 보유한 유망기술을 기업들에게 알리고 협력에 나서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주최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 주관으로 오는 11월13일 오후 1시30분부터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0·311호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첨단소재기술 및 특허청 지원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자동차 차체(탄소섬유), 3D프린팅(복합수지), 반도체 공정(탄소소재), 임상화학(나노피펫) 등 첨단소재분야 사업화 유망 신기술을 가진 개발자가 직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특허청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참여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 설명회에서는 △현무암 섬유 복합체(박선민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 △3D프린팅용 고강도 복합수지 조성물(윤지선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 △석탄계피치 활용 경량 다공성 탄소폼 제조기술(조광연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 △포화된 이온감지물질을 포함하는 막을 구비하는 나노피펫 기술(박배호 건국대 교수) △특허청 지원사업 소개(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이 발표된다.

이후에는 개별장소에서 기술 개발자들과 1:1 기술상담이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웹사이트(innolaw1.dothome.co.kr/2019_kicet_marketing/191030/main1.htm) 또는 전화(070-4290-52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