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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2 17: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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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부터)송하진 전북도진사, 성윤모 산업부 장관, 김상조 정책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 새만금 재생에너지발전단지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함께 21일 전북 군산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진행한 대통령 전북 경제투어 이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기업의 애로를 청취했다.


전국 경제투어는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부처 장관들이 전국의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지역별 특화된 발전전략을 지자체가 중심이 돼 발표하는 행사로서, 작년 10월 전북에서 개최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1회 개최했으며, 이번 현장간담회가 대통령 경제투어 후속방문의 첫 순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은 2017년 12월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계획의 일환으로 새만금지역 개발촉진 및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된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새만금을 세계 최고의 글로벌 재생에너지단지로 조성하고자, 육상태양광 0.7GW, 수상태양광 2.1GW, 풍력 0.1GW, 연료전지 0.1GW인 총 3GW규모의 발전시설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해 나갈 예정이다.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 이후, 산업부와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는 지역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새만금이 지역혁신 거점이 되도록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착실히 추진 중이다.


산업부는 새만금이 세계 최대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올해 7월까지 2.5GW 규모의 태양광 및 풍력발전사업 허가를 완료했다.


새만금청이 총괄하고,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전북도 등이 참여하는 본 사업 중 일부는 사업자가 선정됐고, 전북도 등 지자체가 지역주민 참여를 통해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태양광(0.5GW)사업도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내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7월에 발전허가가 승인된 수상태양광 사업(2.1GW)중 일부(1.4GW)는 ‘내부개발·투자유치형’으로 추진되고, 이를 통한 수익은 새만금내 산단 조성, 투자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상태양광단지 건설에는 약 4.6조원의 민간 투자자금이 유입되고, 연인원 약 160만명의 건설인력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북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풍력사업(0.1GW)은 금년 중 착공 준비를 완료하고, 연료전지사업(0.1GW)은 내년 초부터 사업자 선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며, 방수제 사면 등을 활용하는 육상태양광사업(0.4GW)은 농림부를 중심으로 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술개발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조시설 및 연구·혁신기관 유치도 적극 추진 중이다.


재생에너지 관련 민간 기업 중 네모이엔지, 레나인터내셔널, 테크윈에너지 3개사와 새만금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하여, 올해 6월부터 1,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수상태양광부유체 제조시설 착공을 시작했다.


새만금개발청과 지자체는 새만금 단지 내에 수상태양광 종합평가센터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연구시설 구축 및 인력양성을 위한 2020년 예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는 지난 11월6일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에너지 신시장 창출과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새만금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새만금은 재생에너지의 글로벌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세제지원, 인력양성, R&D 지원 등 국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기업유치를 위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우대 추진, 에너지특화기업에 대한 지방세감면·공공기관 우선구매, ‘종합지원센터’ 구축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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