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빅데이터 활용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강원TP는 도내 중소기업에게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컨설팅을 지원하는 ‘2019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강원지역)’을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강원도와 함께 강원TP가 수행사업자로 선정돼 도내 중소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강원지역의 운영 위탁기관으로 참여한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와이즈넛과 함께 현재 강원지역에 특화된 새로운 빅데이터 활용 성공 모델을 발굴하거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참여 중소기업의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또한 지난 8일 사업에 선정된 기업 15개사 중 사업성과의 우수성, 성과확산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지원바이오, ㈜씨월드, 강촌레일파크, ㈜디카팩, ㈜로움앤컴퍼니 등 우수기업 5곳을 선정했다.

특히 26일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진행된 2019 데이터 진흥주간 내 데이터 매직컨퍼런스 및 부스에 강원TP 및 빅데이터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데이터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행사로, 최신 데이터 비즈니스와 빅데이터의 혁신 정보 및 정부 정책성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강원지역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사업 활동 및 성과 등을 홍보하고 지원 사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기업의 빅데이터 활용성과를 공유했다.

그동안 재정적 문제로 인해 빅데이터를 사업에 활용할 수 없었던 중소기업들에게는 이번 행사 참여가 자신들의 성과 및 기업 홍보를 통해 새로운 투자나, 인적 물적 재원을 확보할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본 사업의 수행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내외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여 지역산업 육성과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차년도에는 사업을 확대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