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인 강원TP 원장이 ‘2019 강원지역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취업캠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 김성인)가 도내 우수 기업에 대한 홍보와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도내 우수 인력의 지역 안착을 위한 성공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강원TP는 11월27일 강원도 춘천시 베니키아 베어스호텔 소양홀에서 ‘2019 강원지역 지역기업-청년 희망이음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지역기업과 청년 인재 간 기업정보 소통을 통한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강원도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 지역안착 채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기업 소개 및 참가학생 상황 대처능력 평가, 취업 선배와의 대화, 참가학생 기업 간 1:1 취업면접이 이뤄졌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강원랜드 △뉴랜드올네이처 △더존비즈온 △강원도내 13개 공공기관 △라이프투게더 △로움앤컴퍼니 △바디텍메드 △보템 △비피도 △서울에프엔비 △성창 △세바바이오텍 △세준F&B △소노호텔앤리조트(대명) △씨디에스 △씨월드 △에스제이테크 △엠뷰글로벌 △엠아이제이 △인컴즈 △청담씨디씨제이앤팜유한책임회사 △지원바이오 △케이프라이드 △퀴비애그로푸드 △화진바이오 코스메틱 △휴젤 등이 참가했다.

이 기업들은 강원도내 유망기업으로 이번 취업 캠프에 참가한 도내 우수인력의 관심을 끌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참가기업 소개 후 취업 지원자들의 상황 대처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참가학생 발표의 시간이 진행됐다.

발표는 1개조당 8명씩 7조로 구성돼 차례로 진행됐으며, 미리 공지된 16개의 다양한 질문 중에 사회자가 추첨으로 선택한 질문에 대해 1-2분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점심시간에도 기업과 인재들이 서로 합석해 식사를 하며,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져 기업 담당자와 참가자와의 긴장을 풀고, 서로를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식사 후 참가기업들의 부스에서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참가학생 간 1:1 취업면접이 실시됐다.

취업 캠프 결과 약 60여명이 면접에 참여해 27명의 지역 인재가 최종 면접자로 선발됐다.

이들은 30일 이내에 각 기업 CEO들과 면접을 실시해 취업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강원TP는 이번 취업캠프의 성공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진행했다.

우선 학생들이 희망하는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들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 후 이를 바탕으로 참가기업들을 선별 확정했다.

또한 면접 성공을 높이기 위해 기업의 면접후보자와 희망학생 매칭서식을 각각 제출받아 기업의 선호학생과 학생의 희망기업 선호도를 파악해서 매칭시켰다.

매칭이 되지 않은 경우에도 매칭 학생들 면접 후 빈 공간에서 자율 면접을 실시하도록 준비했다.

이에 기업은 사전 수요 단계를 포함한 각 단계를 진행하면서 3단계 면접을 위한 선호학생들을 체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TP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인재 채용기회 확대 및 현장 중심의 채용정보를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강원TP 채용연계네트워크 및 채용플랫폼을 활용한 지역의 우수한 인재 확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선진적인 채용문화 조성을 통한 고용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취업준비생들의 적성에 맞는 취업·진로 전략 설정지원을 통한 채용연계를 통해 미스매치를 줄이고 지역 안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인 강원TP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은 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만나고, 지역 인재들은 자신의 꿈을 실현할 직장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며 “강원TP는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인재들의 지역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참여 학생들이 상황 대처능력 발표를 하고 있다.

▲ (왼쪽부터)윤순근 강원TP 기업지원단 단장과 서정철 강원TP 팀장이 (오른쪽)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에게 ‘2019 강원지역 취업캠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2019 강원지역 취업캠프’ 참가자 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