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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6 15: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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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술로 만든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4호기가 성공적으로 준공돼 한국 원전기술의 해외진출이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6일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새울 제1발전소에서 원전업계 관계자, 해외인사,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3·4호기 종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성윤모 장관이 참석해 그간 신고리 3·4호기 건설을 위해 노력한 한수원 등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관련 유공자 54명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신고리 3·4호기는 1992년 기술 자립을 목표로 시작된 신형가압경수로형 원전(ARP1400)이다. 지난 20079월 착공돼 지난 2016123호기가 준공됐고 4호기는 지난 8월에 준공됐다.

 

시설용량은 발전용량이 1400MW급인 2기로 총 75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시공은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SK건설이, 주기기공급은 두산중공업이 맡았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치사를 통해 “UAE 원전 수출시 참조 발전소로, 신고리 3·4호기 준공은 우리 원전이 세계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경주·포항 지진 이후 원전의 안전성 우려 등을 감안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운영,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원전 투명운영, 지역 사회와의 상생협력과 지원 등에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이날 유공자 포상식에서 김상돈 한수원 본부장은 신형 경수로(APR1400) 최초 건설 및 시운전 중 각종 문제 해결, 핵심기자재 기술관리 강화 등 품질관리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원재연 한수원 처장은 신고리 3·4호기 건설기술 및 사업관리 총괄, 핵심기자재 국산화 등의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고한중 한국전력기술 처장 등 4명은 산업포장을, 이연호 두산중공업 부장 등 8명은 대통령 표창을, 박기동 SK건설 현장소장 등 10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허종율 피케이밸브 대표이사 등 30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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