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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0 16: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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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시스템반도체 육성을 위해 지원 예산을 3배 늘린 가운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기업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과 함께 20일 실리콘마이터스에서 9개 팹리스·디자인하우스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팹리스·디자인하우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 육성과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4월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및 후속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정부는 팹리스 육성 파운드리 지원 상생협력 강화 인력 양성 기술 확보 등 5대 세부전략 이행을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신규 사업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 및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정부는 내년도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산업부 1,096억원을 포함한 2,71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예산이다.

 

팹리스 육성을 위해 5대 전략분야(자동차, 바이오 등) 7, 공공분야 3건을 포함한 총 300억원 이상의 신규 R&D 과제를 발굴해 2020년부터 R&D로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4월에는 MPW 제작, 반도체 설계자산(IP) 관리·검증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를 제 2판교 기업성장지원센터내에 구축할 예정이다.

 

파운드리 지원의 일환으로 중견 파운드리에 730억원의 시설투자 정책자금이 지원됐으며,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조세지원 방안이 추진중이다.

 

2020년 인력양성 사업 예산은 121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0억원 증액됐으며 반도체 전문인력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연구소의 노후 반도체 장비 교체에 100억원이 지원된다.

 

차세대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2020년부터 10년간 산업부와 과기정통부에서 약 1조원이 지원될 계획이며, 국내에 전무했던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용 일괄 공정라인이 부산TP에 구축돼 기술개발이 추진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스템반도체 업계 대표들은 대기업과 중소 팹리스의 협업 생태계 조성, 시스템반도체 역량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 업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호승 경제수석은 다가오는 새로운 10년에는 메모리와 함께 시스템반도체도 세계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종합 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민간에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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