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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4 09: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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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12월12일부터 12월19일까지의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등의 영향으로 전품목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20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19년 12월 3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34달러 상승한 66.54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보다 배럴당 2.04달러 상승한 61.22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2.47달러 상승한 66.48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2.04달러 상승한 66.72달러를 기록했다.


12월 2주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108만5,000배럴 감소한 4억4,700만배럴을 기록했다.


쿠싱지역 원유재고 또한 전주대비 26만5,000배럴 감소한 반면에 휘발유 및 중간유분 제품재고는 전주대비 각각 252만9,000배럴, 150만9,000배럴 증가했다.


EIA는 내년 1월 미국의 주요 7대 셰일분지 석유생산이 일일 914만배럴로 12월 대비 약 일일 2만9,00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독립계 석유회사의 신규 시추 및 유정완결에 대한 자본투자 지출 억제와 투자에 대한 회수에의 집중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PEC+의 감산규모 일일 50만배럴 확대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제 감산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WSJ은 비OPEC 감산 참여국의 감산 대상에서 컨덴세이트가 제외됐고, 일부 회원국의 위반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12월13일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합의 소식과 더불어 미국은 12월15일로 예정돼 있던 약 1,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철회 및 1,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5% 관세를 7.5% 수준으로 인하했다.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및 OPEC+의 추가 감산 발표 영향으로 투자은행들이 2020년 유가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19일, 미국산 화학제품과 석유제품 6개 품목을 25% 추가관세 부과 리스트에서 12월26일부터 1년 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예상치 : 5.0%↑)해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8.0% 증가(예상치 : 7.6%↑) 했다.


IMF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후 2020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5.8%에서 6.0%로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12월 IHS 마킷 제조업 PMI가 52.5로 전월 52.6과 시장 예상치인 52.6을 하회했고 미국의 3분기 경상적자는 1,241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1,219억달러를 상회했다.


12일 영국 하원 총선에서 브렉시트가 당론인 보수당이 과반석을 획득하며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해소 전망이 대두됐으나, 18일 EU 집행위원장은 브렉시트 이후 양측이 전환기간으로 설정한 2020년 12월 내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영국이 더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9일 미국이 9월 사우디 석유시설 피격 관련 무기 잔해에 대한 새로운 증거와 분석자료를 UN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했으며 이에 따르면 공격이 북쪽에서 시작됐다고 이란이 배후에 있다는 초기 평가를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대통령 선거 개입 등과 관련하여 러시아 제재 법안을 통과시켰다.


카타르 외무부 장관은 15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사우디와의 대화로 2년 반째 단교로 봉착해있던 교착상태를 일부 타개했으며 미래의 잠재적 위기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길 원한다고 밝혔다.


12월12일∼12월19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와 등유, 경유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0.85달러 상승한 70.77달러, 등유는 배럴당 3.14달러 상승한 79.2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3.67달러 상승한 80.63달러를 기록했다.


12월13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65만7,000배럴 감소한 1,226만7,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16만2,000배럴 증가한 1,087만1,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64만5,000배럴 감소한 1,972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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