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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6 15: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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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 석유·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향후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지난 3일 발생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사망사건으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것과 관련해 6일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동향 점검회의를 긴급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정유 4, 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수입하는 원유의 약 70%LNG의 약 40%를 중동지역이 차지할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이날 정유업계·가스공사는 중동 지역 석유·가스시설이나 유조선 등에 대한 공격으로 직접적인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은 아니라고 하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국내 도입에 차질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전문가 및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으로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나, 향후 국제 석유·가스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산업부는 유관기관·업계와 석유수급·유가 점검회의를 지속 개최하고, 석유수급 상황실 운영을 통해 원유수입·유조선 동향 등 수급상황과 국제유가 및 국내 석유제품에 대한 가격 일일 모니터링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석유·가스 수급 위기가 실제 발생할 경우에는 비축유 방출, 석유수요 절감조치 등 정부가 기 마련한 비상 대응체계가 신속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날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업계와 함께 중동 정세와 국제 석유·가스시장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국내 석유·가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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