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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7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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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월별 수주 추이(단위: 만CGT, 억달러)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수주가 하반기에 몰리면서 중국을 제치고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2019년도 국가별 선박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발주 2,529CGT 중 우리나라가 943CGT를 수주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만 해도 중국 수주실적이 우리나라 보다 110CGT 앞섰으나 우리나라는 12월 전세계 대형 LNG 운반선 발주물량 11척을 모두 수주하면서 역전됐다.

 

우리나라의 선종별 수주실적을 살펴보면 대형 LNG운반선(174k) 51척 중 48(94%), 초대형유조선(VLCC) 31척 중 18(58%), 초대형컨선 36척 중 22(61%)등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높은 경쟁우위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 조선 건조량은 951CGT로 전년대비 23.1% 증가했다. 건조량은 2016년 수주절벽 영향으로 2018년 최저(772CGT)를 기록했으나, 이후 수주 증가로 20192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도 건조량과 유사한 추이를 보이며, 20188105천명으로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2019711만명대를 회복했고 지속 상승 중이다.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세계 발주가 전년보다 대폭 증가한 3,850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카타르, 모잠비크 등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되어 있어 조선업황은 지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글로벌 발주가 부진한 상황에서 LNG 운반선, 초대형유조선(VLCC) 등 주력 선종분야에서 우리 업계가 보여준 기술력과 품질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국내 조선사들이 친환경, 스마트화라는 조선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자율운항선박, 친환경 선박, 스마트 한국형 야드 등 조선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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