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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3 17:12:42
  • 수정 2021-05-28 1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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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경제 추진 1주년 성과 관련 간담회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후 수소차는 일본 등 경쟁국을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수소충전소도 세계 최다 구축하는 등 수소경제 구축에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3일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P2G, Power to Gas) 시스템 제조 중소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해 수소경제 산업 현장을 격려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수소경제 생태계 분야별 관련 기업 대표 약 20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1월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범부처 분야별 후속 대책을 6건 수립하고, 추경을 포함해 보급 확대, 핵심기술개발 등에 약 3,700억원을 집중 지원했다.


그 결과 수소차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10월까지 현대차가 3,666대를 판매해 일본 도요타의 2,174대, 혼대의 286대 등 경쟁국을 제치고 2019년 최초로 글로벌 판매 1위 달성했다.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20기를 구축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구축했다. 우리나라는 2018년 14기에서 2019년 34기로 증가했고, 일본은 102기에서 112기, 독일은 66기에서 81기로 증가했다. 미국은 74기에서 70기로 감소했다.


더불어 수소충전소 설치에 걸림돌이 되는 입지 규제 등 관련 규제를 10건 이상 개선해, 그 결과 규제샌드박스 1호 상징물로서 국회에 수소충전소 개소했다.


연료전지는 세계 최대 발전시장으로 글로벌 보급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2019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408MW, 미국은 382MW, 일본은 245MW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9일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수소경제를 추진해나가기 위해,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법’을 제정했다.


또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全주기 안전관리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선진화하고, 특히, 수소충전소, 생산기지, 연료전지발전소 등 3대 핵심시설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추진 성과를 토대로, 수소경제가 미래 성장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수소경제가 민간 주도로 자생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까지 규모의 경제 마련을 위한 시장을 지속 창출할 계획이며, 경제성 있는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소차·충전소·연료전지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 비용 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로의 토대 마련을 위해 그린수소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수전해 R&D 본격 추진, 호주, UAE 등 잠재적 수소 생산국과 해외도입 협력을 가시화하고, ‘수소경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총괄·조정기구로 활용하고, 산업 진흥, 안전, 유통 전담기관을 지정해 안정적 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불과 1년 만에 수소경제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결실을 만들어 낸 관계부처 및 산업계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지난 1년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민·관이 더욱 합심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중부발전, 현대자동차,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4개 기관이 ‘제주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제주도의 미활용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연료전지, 수소버스,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추진 타당성 검토를 올해 6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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