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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17 15: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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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1주년 조달청 개청 기념식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달청이 혁신·디지털·글로벌 조달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다짐했다.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17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개청 7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기업인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4개사와 업무 유공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조달청은 정부수립 이후 원조물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설치된 임시외자총국을 뿌리로 외자구매업무와 원조물자 관리를 수행하는 외자청으로부터 시작됐다.


경제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공공 시설물의 효율적 조달을 위해 조달청으로 확대·개편 되면서 중앙조달기관의 면모를 갖추었다.


조달청은 1962년 116억원에 불과하던 조달사업 규모가 지난 해 65조3,000억원으로 5,000배 이상 신장됐다.


물자·시설공사 계약업무 이외에 국가비축사업, 정부물품 관리, 공사관리, 국책공사 총사업비 관리, 다수공급자제도 도입, 국유재산관리 등으로 업무도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 2002년에 개통된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는 정부조달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꿨다.


개통 당시 36조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거래 실적이 100조원을 돌파해 세계 곳곳에 전자조달시스템을 수출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켜 왔다.


최근에는 벤처나라 구축, 혁신시제품 구매사업이 많은 기업과 수요기관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추진돼 혁신조달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 청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70년 조달 역사를 넘어서는 첫 걸음이자 2020년대를 여는 첫 해”라며 “혁신·디지털·글로벌을 핵심 전략으로 지난해 마련한 혁신조달의 기틀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국민이 확실히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혁신제품에 대해 공공 부문이 ‘첫 번째 구매자’가 돼 시장에 나오게 할 것이며,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도록 공공조달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며 “우리 조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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