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데코리아(대표 성백석)가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린데코리아는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충전소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설비 제작, 건설 및 인허가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일정 및 전략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린데코리아가 추진하는 신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는 총 4개소로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서울 방향)와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및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하남 방향)에 설치될 예정이다.
린데코리아는 장비의 운영 및 유지관리, 그리고 자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충전소에 공급하게 된다.
신설되는 수소충전소는 린데가 자체 개발한 ‘IC90 Twin’ 모델로, 한 개의 충전소에 각각 별도로 가동되는 수소압축기 2대가 설치 운영된다.
최대 900㎏/㎠의 압력으로 시간당 55㎏의 수소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수소 충전 시 소요되는 전력이 약 25% 획기적으로 절감 되며, 압축기 1대가 고장 나더라도 시간당 27.5㎏의 수소는 지속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최신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가스는 린데 공장에서 가동중인 수소추출설비(개질기)를 통해 생산되며, 제품의 운송 및 판매를 포함한 일괄공급체계가 구축되는 바, 향후 수소 모빌리티 시장에서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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