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2020년도 조달정책 여건 점검 및 중점 업무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1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14차 조달행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조달행정발전위원회는 조달행정에 대한 정책자문을 위해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2010년 12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혁신·디지털·글로벌’의 조달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 위원들은 조달의 기본 역할인 투명·공정과 상생·협력하는 조달제도는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한편, 4차산업혁명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적극적 조달행정을 주문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올해 예산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조달수요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공조달시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공정·투명하게 관리하는 조달청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며 “막대한 공공 구매력을 통해 경제회복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혁신조달 등 적극적인 조달정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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