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2-20 09:35:16
기사수정


▲ 세계 LIB 양극재 수요 전망(자료:SNE리서치)


전기차 시장 확대로 리튬이차전지(LIB) 수요가 늘면서 양극재 시장도 NCM(니켈·코발트·망간)을 중심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차전지 사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간한 리튬이차전지 양극재 기술동향 및 시장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시장의 확대로 인해 글로벌 LIB 양극재 시장 수요량은 2025년 약 275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019년 약 46만톤 대비 6배나 늘어난 수치로 연평균 성장률로는 33.3%에 달한다.

 

양극재 소재별 수요량은 2018년 기준 NCM이 약 156,000톤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고, 이어 LCO(리튬·코발트·산화물) 85,000(23%) LFP(리튬·인산·) 58,000(16%)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55,000(15%) 등이 뒤를 이었다.

 

양극재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NCM의 비중은 2025년에 전체 72%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NCM은 높은 용량과 우수한 수명 특성, 우수한 안전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LIB 회사들이 중대형 LIB 주요 양극 소재로 NCM을 사용하고 있다.

 

NCA의 비중은 2025년 현재와 비슷한 수준인 14%를 차지할 전망이다. NCA80% 이상의 니켈 함량으로 구성돼 높은 수준의 에너지밀도를 가진다. 현재 파나소닉에서 테슬라에 공급하는 원통형 이차전지는 모두 양극재로 NCA가 적용됐다.

 

LCOLFP2025년 양극재 시장에서 각각 5%의 비중으로 감소한다. LMO는 현재와 비슷한 수준인 5%의 비중을 유지할 전망이다.

 

2018년 기준 전체 양극재 업체별 출하량은 유미코아가 약 4만톤(10.8%)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의 스미토모 메탈 마이닝(Sumitomo Metal Mining, SMM)이 약 36,000(9.8%), 일본의 니치아 (Nichia)가 약 26,000(7%), 중국의 XTC가 약 25,000(6.8%), 산산(ShanShan)이 약 23,000(6.4%)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양극재 업체로는 에코프로BM, L&F, 포스코케미칼 등이 있다. 에코프로BM201815,000톤을 출하하며 점유율 4.1%로 세계 10위를 차지했다. 계속되는 추가 증설로 국내 업체들의 양극재 시장 점유율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향후 전기차 외에도 ESS(에너지저장장치)시장 성장과 소형 전지의 새로운 수요처 발생으로 LIB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극재 물질의 개발은 고용량화, 고안전화, 저가격화 위주로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153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