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설명회 전경

한국고압가스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심승일)가 산업가스 업계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소개의 자리를 마련했다.

고압가스연합회는 20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압가스 충전 및 자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에 대해 정보를 얻기 위해 개최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중소기업중앙회 조동석 실장은 중기중앙회가 2018년부터 진행해온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은 최신기술을 이용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근로 환경 개선을 이루는데 기여했다며 성공적인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경영자의 의지 △경영성과 △정확한 진단과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업종별로 특화된 협동조합형 프로그램과, 대·중소상생을 위한 △삼성형 △포스코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협동조합형 프로그램은 협동조합이 대상에 포함돼 협동조합 조합원사 5개 기업 이상이 참여해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신규 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이 지원되고, 고도화 기업에게는 1억5,000만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또한 협동조합 특화솔루션으로 타 사업보다 기업부담이 낮다.

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이병용 디노 대표는 다년간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지원 경험을 통해 각 기업에 적합한 전문 ERP 솔루션, 용기이력관리 솔루션 주문/배차관리 솔루션의 공급이 가능하고,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솔루션 확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디노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채용한 기업과 스마트팩토리를 진행하지 않은 기업과의 수익성 차이가 큰 폭으로 벌어지고 있다며, 디노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수익성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다수의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을 통한 경험으로 기업들의 시행착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세 번째 발표를 맡은 홍성희 마이컴월드 대표는 탱크의 잔량 체크, 레벨 알람 시스템, 산업가스 정밀 측정용 센서 등의 장비와 고압가스용기관리 시스템, 스마트탱크 시스템, 충전량 측정 시스템을 통해 산업가스의 통합 관리를 달성할 수 있어 산업가스 업계의 경영환경 개선과 수익성 향상에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마이컴월드는 웹방식의 관리 시스템을 구현해 추가 비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 번째 발표를 담당한 엑센솔루션의 박노훈 팀장은 2017년부터 가스 업종의 ERP를 진행해 왔는데 어떠한 생산현장에서도 동일한 시스템이 적용된 적이 없다며 개별 기업 환경에 맞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탱크로리 차량 레벨측정 시스템, 저장탱크 레벨측정 시스템, 가스 자동충전 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발표를 담당한 다원전산 서정길 대표는 고압가스 및 특수가스 특성에 맞게 수년간 다듬어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Gas21 프로그램은 채권 및 용기재고관리에 용이하고, 주문, 배차, 배송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으며, GMP 문서 관리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승일 고압가스연합회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부터 특화된 업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에 참여할 경우 각종 지원과 혜택이 주어져 각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산업가스 업계가 정부가 지원하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으로 제조공정 및 영업관리 등의 개선을 이뤄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