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광물자원공사 권순진 해외기획처장이 캐나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폴라 아이작 캐나다 북부개발청장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직무대행 남윤환)가 자원부국 캐나다 광업관련 정부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민간 기업의 해외 진출에 적극 앞장선다.

광물자원공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캐나다의 천연자원부 산하기관인 북부개발청(CanNor)과 자원개발을 위한 정보, 지식, 인적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캐나다 천연자원부, 투자청, 온타리오주 북부자원개발청과도 잇따라 면담을 갖고 국내 민간기업 진출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광뭉자원공사는 자원개발을 위한 민간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지난해 캐나다 민간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광물자원공사 권순진 해외기획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미 진출을 원하는 민간기업에 필요한 양질의 투자 정책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국내 수요가 높은 전략 광물 중심으로 유망광산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철광석, 유연탄, 구리 등 주요 광물을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해 포스코대우, 고려아연 등 국내 기업의 25개 사업이 캐나다에 진출해 자원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