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0-03-09 13:17:02
기사수정


▲ 국제 원유가격 추이(단위 : 달러/배럴)

2월27일부터 3월5일까지의 국제유가가 코로나19 확산에 일일 15만배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7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통해 ‘2020년 3월 1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서양 유종인 브렌트(Brent)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2.19달러 하락한 49.99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주대비 배럴당 1.19달러 하락한 45.90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유종인 두바이(Dubai)유는 전주대비 배럴당 0.16달러 상승한 50.78달러를 기록했고, 오만(Oman)유는 전주대비 0.06달러 하락한 50.93달러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세계석유수요 증분을 코로나19 확산 전에는 일일 110만배럴로 전망 후 2월에는 일일 55만배럴로 하향했으나 수요가 일일 15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재차 하향 조정했다.


유가에 대해서도 4월 배럴당 45달러까지 내려간 후 연말 배럴당 60달러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아 이전 배럴당 53달러 하락 후 배럴당 65달러 반등 전망에서 하향했다.


OPEC은 지난 2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석유수요 증분을 일일 99만배럴로 전망했으나 OPEC의 특별총회 이후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이를 일일 48만배럴로 하향했다.


미국의 2월 4주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78만4,000배럴 증가한 4억4,400만배럴을 기록했고 원유 생산 역시 전주대비 일일 10만배럴 증가한 일일 1,310만배럴을 기록해 주간 통계 집계 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원유 수출은 전주대비 일일 49만7,000배럴 증가한 일일 415만4,000배럴로 3주 연속 석유(원유 및 석유제품) 순수출을 기록했다.


OPEC은 3월5일 개최된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참여를 조건으로 2020년 말까지 일일 150만배럴 감산안에 합의하고 6일 개최될 OPEC-비OPEC 장관급 회의에서 이를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 조사 결과 OPEC(13개 회원국)은 리비아 공급 차질과 사우디 등의 자발적 추가 감산 등으로 인해 2월 원유생산량이 일일 2,784만배럴로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IAEA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이 핵 시설로 추정되는 3곳을 신고하지 않았고 그중 2곳에 대한 사찰단의 방문을 거부했다고 밝혔고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핵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접근 허용 등 IAEA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동 보고서에서는 이란이 핵 합의 상 허용치의 5배에 달하는 농축 우라늄을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주도의 연합군은 아덴만 향해 항행 중이던 유조선에 대한 공격 시도가 있었으나 이를 좌절시켰다고 밝혔고 공격 배후에 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PMI는 사상 최저인 35.7을 기록했고 차이신 제조업 PMI 역시 40.3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OECD는 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세계경제전망을 2.9%에서 2.4%로 하향 조정(미국 1.9%, 중국 4.9%)했고 IMF는 세계 경제가 작년(2.9%)보다도 낮을 것이며 조만간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할 것이라 밝혔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4일 전 세계 제조 중간재 무역의 약 20%를 중국이 차지하는 등 중국과 세계 각국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감소가 중국에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전 세계 수출이 약 500억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연준 파월의장은 28일 긴급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해 경제를 지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할 것이라 밝혔고, 미 연준은 3일 0.5%p 인하를 긴급 결정했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도 국채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유럽중앙은행 또한 모든 정책수단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하는 등 각국 중앙은행의 공동대응 기대가 높아졌다.


IMF와 세계은행은 코로나 19 대응위해 각각 500억달러, 120억달러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2월27일∼3월5일 싱가포르 석유제품은 휘발유, 등유, 경유 모두 상승했다.


휘발유는 배럴당 0.04달러 상승한 56.85달러, 등유는 배럴당 0.74달러 상승한 57.4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03달러 상승한 59.96달러를 기록했다.


3월4일 기준 싱가포르 경질제품 재고는 139만2,000배럴 증가한 1,423만7,000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은 49만5,000배럴 증가한 1,189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중질제품은 114만7,000배럴 증가한 2,611만8,000배럴을 기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416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