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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3-09 13: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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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루윈이 개발한 초소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나노종합기술원의 제품개발 지원 내용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이조원)이 국내 센서전문 중소기업인 트루윈(대표 남용현)과 함께 열영상 카메라의 핵심부품 양산화에 성공해 강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게 됐다.

 

나노종합기술원은 지난 2015트루윈(시리우스)에 기술이전한 모바일용 초저가형 적외선 열영상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비냉각형 적외선 열영상센서의 사업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은 저화소(80x60 pixel array) 적외선 열영상 센서로, 국내 최초로 반도체 호환공정을 적용하여 높은 수율 확보와 가격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장점이다.

 

적외선 열영상센서는 모든 물체에서 복사되는 적외선 영역중 인체감지에 유리한 8~14um대의 원적외선을 검출하여 실시간 온도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센서다. 비냉각 방식의 열형 센서는 고가의 냉각기를 필요로 하는 광자형 센서에 비해 저가, 소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모바일, 자동차, 가전 등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금속 산화물계의 감지물질을 적용 하고 있어, 특허 라이센싱과 수율개선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왔으나, 개발된 적외선 열영상 센서는 기존 반도체 제조공정(CMOS) 기반으로 생산이 가능하여 대량생산에 큰 장점이 있다.

트루윈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열영상 감지 카메라의 핵심부품인 열영상 센서의 수요증가에 따라, 국내외 관련 기업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어 올해 대폭적인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국내 엠테이크와 중국 등 열영상 카메라 전문기업으로부터 최소 총 10만개 제품주문을 받는 등 열영상 센서의 제품으로 2020년 약 12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민수용 열영상 카메라가 전량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개발제품이 열영상 카메라 관련 국내기업에 납품될 경우, 열영상 카메라 관련 국내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와 매출신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기술원은 트루윈에 기술이전 후에도 센서칩, 패키징 및 모듈 등 제품개발을 지속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트루윈의 공정기술 안정화와 수율 개선, 제품 공급망 확보 등이 가능해져 사업화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조원 원장은 이번 제품사업화는 반도체 핵심부품 국산화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향후에도 IoT센서 등 국가 시스템반도체 국산화의 첨병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용현 트루윈 대표는 대전시의 첨단센서 산업육성 의지와 기술원의 전폭적 지원으로 이번 제품개발 및 사업화가 가능했다, “앞으로도 중화소 적외선 센서 개발을 기술원과 추진할 계획이며, 민수용 적외선 열영상센서 시장에서 글로벌 센서기업으로 성장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화는 대전광역시 지원사업인 첨단센서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과 기술원의 최첨단 IoT센서 인프라(시설/장비/기술) 활용 제품개발 및 소량생산 지원을 통해 추진됐다. 대전시는 올해 기술원을 통해 ‘IoT센서 신뢰성 및 제품화 사업’, ‘의료현장형 ICT 융복합 체외진단 시스템 고도화 사업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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