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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2 16: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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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정보와 지식 전달과 교류를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창간한 저희 ‘신소재경제’가 창립 1주년을 맞았습니다.

창간 후 몇 개월을 버티기가 쉽지 않은 산업 전문지의 고질적인 척박한 환경과 미국 리먼 브라더스로부터 촉발된 국제 금융위기, 또 그로 인한 국내외 경제불안 등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 지난 1년간 굳건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원대한 창간 취지에 공감해 후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관련업계와 독자 여러분의 성심어린 성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날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상은 시간적·물리적으로 한정돼 있고 그 속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 각자가 속한 분야에서 시장의 흐름과 정보를 접하는 것 역시 용이한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관련분야의 정보를 집중적으로 취합해 전달해주는 매체가 요구되는 것입니다.

본 신문은 백과사전식의 일반 정보 속에서 소재와 부품과 관련한 정보와 지식을 전문으로 다루며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흐름을 전달함으로써 독자 여러분의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특수 산업신문입니다.

모든 기업은 경쟁의 틀 속에서 불확실성을 전제로 경영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기업 경영에 있어 그 경영자와 조직원들이 자기분야와 관련분야에 관해 무지하다면 현재의 운영과 미래에 대한 대비는 완전히 운에 맡길 수밖에 없고 그 불확실성은 더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식과 정보의 획득에 앞서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흐름을 먼저 타는 것이 불확실성을 감소시키는 지름길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상당수 경영자와 기업들이 갖추고 있는 지식과 정보의 수준은 기대치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산업 일선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업계 종사자들이 당연히 꿰뚫고 있어야 할 관련 분야의 정보와 시대적 조류에 관한 지식은, 역설적으로 극히 지엽적인 분야에 국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나마도 개인이나 일개 조직의 아집과 편견, 억지로 왜곡된 지식과 정보에 의존하고 있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그 결과 해당 기업은 경쟁에 취약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낙후 기업으로 전락, 결국은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겨우 연명하는 지경에 놓이게 되는 예가 적지 않습니다.

기업은 지식과 정보를 통해 현재를 알고 미래를 대비하며 끊임없이 혁신과 변신을 추구함으로써 그 발전과 존속이 가능합니다. 기업은 관련 산업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늘 가까이 해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그러한 정보와 지식의 획득과 이용에 있어서도 보다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저희 신소재경제는 이런 필요성에 의해서 창간됐습니다.
신소재 및 부품산업과 관련한 기업들이 현재를 알고 미래 흐름을 읽음으로써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산업 전문지로서, 특히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근간인 부품소재산업에 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취재, 공급하는 것이 본지의 사명이자 설립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 임직원들은 작은 힘이지만 지난 1년간 불철주야 노력하며 나름대로의 위치를 정립해왔음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창간 시의 초발심을 마음 깊이 새기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의무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창간초기 신생신문이 가지게 되는 미비점과 미숙함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희로서는 이러한 미숙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완되고 발전해 나감을 느끼는 성취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의 축적은 더 큰 능력 배양의 밑거름인 것이며, 이는 한층 발전된 지면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더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힘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또한 저희 신소재경제가 관련 업계, 학계, 정부 그리고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마당이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아울러 이 같은 본지의 발전에 독자 여러분이 함께 동참해주실 것을 바라고, 또한 믿습니다. 뜨거운 관심과 날카로운 비평을 통한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후원을 충심으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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