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섬유 제조기업인 휴비스 전주공장이 전주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후원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17일 휴비스 전주공장(공장장 현종철)이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을 위해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매년 ‘엄마의 밥상’과 ‘지혜의 반찬’ 사업에 2,000만원을 후원해 온 휴비스 전주공장은 올해에도 성금을 기부해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사랑 나눔을 이어갔다. 그간 휴비스 전주공장이 기탁한 후원금은 1억1,000만원에 달한다.

현종철 휴비스 전주공장장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인기 전주시 생활복지과장은 “맞춤형 희망도서를 지원하는 지혜의 반찬 사업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었던 데는 휴비스처럼 보이지 않게 사업을 지원하는 후원자 분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6년째 큰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휴비스 전주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휴비스 전주공장은 엄마의 밥상, 지혜의 반찬 기부를 비롯해 희망키움 물품지원, 연탄기부 등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